일기

2011. 8. 3. Jason Mraz를 쫓아가려다간...

minsuk 2011. 8. 4.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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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사정으로 밤 10시가 되어서야 실험실 출근.
실험을 마치고나니 새벽 3시가 가까워 온다.
11시 이후로는 실험실에 혼자다.
덕분에 실험 중간 중간 여유가 생길 때마다 자리에서 기타 연습...
야간 실험은 이런 점이 맘에 든다.



2
내일 오랜만에 기타레슨이다!!
숙제였던 Jason Mraz의 <I'm yours> 연습 중.
하이코드들이 많이 익숙해져서 뿌듯하다.
노래는 가사 따라 읽기조차 힘든데다가
이렇게 비트 있는 곡은 워낙 못 불러서 걱정이다.
예전에 한 번 녹음을 해봤었는데
어떤 꼬맹이가 부르는 것 같은 내 목소리에
충격을 받은 적도 있다.
내 스타일에 맞게 다시 잘 해석해서 불러봐야겠다.
Jason Mraz를 쫓아가려다간 가랑이 찢어질 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