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는 제겐 참 소중한 기억의 기록들이 있습니다.
또 한 편으로는 부끄러워 지우고 싶은 기록, 고치고 싶은 기록들도 많습니다.
2009년 말부터 기록을 시작했으니 만 4년이 넘는 시간동안 기록한 내용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몇 개월 동안 많은 고민을 하며 지냈습니다.
이제야 생각들이 좀 정리가 되었고, 마음도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것들을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는 일도 새롭게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이곳에 기록한 기록들은
'무두장이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mudujangi.tistory.com이라는 주소에
그대로 간직해둘 생각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곳에서 다시 이런저런 기록들을 남겨볼까 합니다.
(사실 별로 달라지는 것도 없습니다.)

새 블로그 주소는 예전 이곳의 주소였던
minsuk.tistory.com입니다.

그동안 푸념 같은 글들을 읽어주시고 관심 가져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탈고하는 기분입니다.

Fin.


2014. 6. 10.